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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더니”…코스피, 16년 만에 금융위기급 충격

정국 불안·고환율·경기 침체 ‘겹악재’
‘강달러’에 외국인 17주 연속 ‘팔자’
K증시 6개월 연속 지수 하락 확실시
동학개미 홀로 ‘사자’에 2400선 방어
27일 코스피가 고환율 등의 악재로 인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직면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모니터에 이날 거래중인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거래가가 표시
27일 코스피가 고환율 등의 악재로 인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직면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모니터에 이날 거래중인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거래가가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연말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산타 랠리’는 물 건너간 모양새다. 정국 불안·고환율·경기 침체 등 겹악재로 국내 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직면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2% 하락한 2404.77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에는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5억 원, 1159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홀로 2157억 원을 사들였다. 사실상 개인이 2400선을 방어한 모습이다.

올해 증시는 오는 30일 단 1거래일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의 추세로는 7월 이후 6개월 연속 지수 하락이 확실시된다. 2000년 이후 코스피가 5개월 이상 연속 하락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5차례에 불과하다. 6개월 연속 하락은 2000년 닷컴버블 붕괴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2차례뿐이다. 결국 2008년 이후 16년 만에 다시 최장 하락 기록을 세우게 됐다.

최근 증시 약세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1500원을 코앞에 둔 ‘강달러’ 현상이 꼽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467.5원을 기록했다. 장중 오전 11시 34분에는 원달러 환율이 1486.7원까지 치솟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강달러 현상은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Sell Korea)’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7월 이후 17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환율 급등은 원화 가치가 짓눌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국내에 유입될 이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속도 둔화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9일 108을 넘어 연고점을 경신했다. 달러인덱스가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면 그만큼 달러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국내 정국 불안정이 최악의 상황을 키우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전날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불안감이 가중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환율 부담에 정치적 위기 재부각을 언급하며 “당분간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주요 외신들은 한 권한대행에 대한 이번 탄핵안 발의에 대해 국내 정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AP통신은 “한 권한대행에 대한 잠재적 탄핵소추가 고위급 외교를 중단시키고 금융시장을 뒤흔든 정치 마비를 심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한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언급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국 불안과 고환율에 이어 취약한 국내 경제의 기초체력(펀더멘털)도 경기 침체에 대한 충격을 모두 흡수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전망치가 84.6으로 2022년 4월 이후 34개월 연속 100을 밑도는 등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이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지 50년 만에 역대 최장의 부진 기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는 98만 6000명으로, 해당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성장 전망은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잠재성장률을 소폭 밑돌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준용 기자(jundragon@busan.com)
이정훈 기자(leejngh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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