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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원 '줄퇴사'…연봉 1억 '신의 직장' 술렁이는 까닭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연봉1억' 신용평가사 줄이탈…증권사·운용사로
공백 메우는 한기평·NICE신평…나란히 채용
크레디트 애널리스트 수요↑…"기본기 닦아야"
이 기사는 10월 11일 16:3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이들 신용평가사는 한 때 여의도 '신의 직장'으로 통했다. 평균연봉이 1억원을 웃돌고 '칼퇴근'이 가능해서다. 여기서 일하는 크레디트 애널리스트에 대한 선망도 컸다. 하지만 신평사를 등지는 2030 직원들이 쏟아지고 있다. 퇴사자들은 주변 증권사보다 연봉·처우가 박한 데다 근무강도가 치솟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기업 부도 위험과 재무구조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크레디트 애널리스트의 수요는 커지고 있다. 분석역량의 기본기를 닦을 수 있는 신평사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를 기피하는 흐름을 아쉬워하는 업계 사람들도 늘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가 나란히 크레디트 애널리스트 신입·경력직원 선발에 나섰다. 한국기업평가는 오는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과 논술시험, 면접 등을 거쳐 늦어도 내년 1월에 채용한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오는 20일까지 원서를 신청받아 한기평과 비슷한 시기에 채용을 마무리한다.

2022년부터 경력직 위주로 채용하던 두 회사는 이번엔 나란히 신입 채용에 나섰다. 2030 신입직원의 이탈이 생기면서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다. 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입사 1~2년 차 크레디트 애널리스트가 최근 줄줄이 이탈했다"며 "주로 증권사 IB·운용부서로 이직했고 운용사·보험사, 은행으로 옮긴 직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신용평가사 관계자도 "신입 애널리스트 이탈이 이어지면서 이유를 분석하기 위한 퇴사자 인터뷰까지 진행했다"며 "높은 근무 강도 등을 이기지 못했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말했다.

신용평가사는 3사 과점체제다. 안정적 실적을 올리면서 임직원 처우도 높았다. 한국기업평가의 경우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은 1억1160만원에 달했다. 다른 신용평가사 평균연봉도 1억원을 웃돈다.

하지만 근무 강도가 갈수록 올라가는 분위기다. 크레디트 애널리스트 1인당 작성하는 신용등급 보고서와 업무량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는 작년 동기보다 11조4454억원(9.4%) 늘어난 133조247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신용등급 조정 과정에서 느끼는 압박감도 상당하다. 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회사의 등급을 내릴 경우 발행사의 근거와 논리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한다"며 "이 과정에서 근거의 허점이 드러날 경우 상당한 공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레디트 애널리스트 급여가 증권사 채권 운용역이나 IB 직원 수준을 밑도는 데 불만을 품는 직원들도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크레디트 애널리스트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다. 1세대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로 분류되는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강성부 KCGI자산운용 대표, 길기모 대신증권 리스관리본부장, 신환종 한국투자증권 운용전략담당 상무 등이 시장 각 분야에서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것과도 맞물린다.

한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는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분석하는 기본기는 시장 어느 영역에서도 주목을 받는다"며 "기본기를 닦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하는 직종"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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