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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발표가 손절 타이밍?… 外人, 네이버 5일간 950억 매도

주가는 코로나19 타격받은 2020년 4월 수준
증권업계 “더 이상 성장주 아니다” 우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말부터 네이버(NAVER)를 적극 매도하고 있다. 1000억원 가까이 매도하며 삼성전자,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에 이어 가장 많이 판 종목에 올랐다. 네이버 경영진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지만, 외국인은 이를 매도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16만원선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4월과 비슷한 상태다. 더 이상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성장주’로서의 생명이 끝났다는 시장의 우려와 함께 주가 하락을 활용해 수익을 내는 풋옵션 매수, 선물 매도로나 돈을 벌어야 한다는 소액주주들의 자조(自嘲)적 목소리도 나온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2024.5.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2024.5.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네이버 경영진이 자사주 소각 등의 내용을 발표한 9월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네이버 주식을 945억원어치(56만3900주)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이 기간 네이버보다 더 많이 판 상장사는 삼성전자(보통주+우선주)와 9월 27일 상장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뿐이다. 같은 기간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9월 30일 16만9400원에 거래를 마친 네이버는 지난 8일에는 16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 하락률은 1.8%(3200원)다. 현재 주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식 시장이 급락했던 2020년 4월(4월 13일 종가 16만6000원)과 비슷하다.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주가 부양과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10월 2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4011억8775만원을 투입해 자사주 234만7500주를 사들이고 매입한 자사주를 연말에 모두 소각하겠다는 방침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현재 위탁 투자중개업자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 기회를 활용해 외국인이 보유하던 네이버 주식을 팔고 있는 것으로 본다.

시장에서는 성장성의 한계를 보여준 네이버 기업 가치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기주 KPI투자자문 대표는 “네이버는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밸류에이션의 타깃 멀티플이 낮아지고 있다”며 “기업 가치 산정 방식도 과거 네이버에 적용됐던 글로벌 빅테크들과 비교하는 방식이나 거래액 또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등을 활용하는 방식에서 주가수익비율(PER) 같은 단순 평가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는 “투자자들은 기업이 미래에 얼마나 돈을 벌어들일 것인가를 고려해 그것보다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갖고 투자를 결정하는데 지금은 네이버라는 회사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이라며 “주 수익원인 광고와 전자상거래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주력 사업인 광고와 커머스 등에서 경쟁업체들에 밀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밸류에이션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 네이버를 더 이상 미국의 빅테크들처럼 향후 성장성이 큰 성장주로 평가하기보다 기존의 이익을 유지하는 수준의 가치주로 본다는 의미다.

그래픽=정서희
그래픽=정서희

개인투자자(소액주주) 사이에서도 주가 상승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한 투자자는 “네이버는 선물 매도나 풋옵션 매수 등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종목”이라고 했다. 선물 매도나 풋옵션 매수는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이 나는 파생상품 투자인데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힘드니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버는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지난 6월말 기준 네이버의 소액주주(개인 투자자)는 106만4251명이다.

정해용 기자 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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